CSSLOOK의 갤러리에 등록되어 있는 사이트들은 여러가지 부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. 해당 사이트로의 링크나, 갤러리 분류, 사이트 등록일 등이 그것이다.
이러한 부가정보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은 (x)HTML, CSS의 유효성 검사 및 WAI 접근성 검사이다. 이 정보들은 CSSLOOK의 목표와 일치하며, 다른 CSS 갤러리 사이트들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.
현재 W3C의 (x)HTML과 CSS의 마크업 유효성 검사기와 HiSoftware의 WAI 접근성 검사기를 사용하고 있는데, 이들 검사 결과가 모두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방문자들에게 제대로된 편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.
지금이야 영어사전(FastDic) 펼쳐놓고 영어 사이트를 마구 서핑하지만, 내가 처음 웹표준에 관심을 갖을 때는 찾았던 정보들이 모두 영어라서 수없이 좌절했던 기억이 난다. 레퍼런스는 물론이고 팁, 응용, 활용 기술 등 웹표준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들을 해외 사이트에서 찾아야만 했다.
물론 지금은 국내에 번역서가 출간됐고, 또 몇권이 출간될 예정이며, 많은 블로거들이 웹표준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. 웹표준 커뮤니티도 어느정도 활성화됐고, CSS 전문 커뮤니티도 만들어진지 벌써 1년이 가까워질 정도다.
이 사이트를 방문한 많은 분들이 예전의 나와 같은 좌절을 하지 않길 바란다. 영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웹표준에 접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겠지만, 이젠 국내에서 한글로된 웹표준 정보를 많이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.
이미 kldp에서 한글로된 html 유효성 검사 및 css 유효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 그리고 파이어폭스의 HTML Tidy Validation 확장기능을 사용하면, 굳이 검사 서비스를 받지 않더라도 바로 한글로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. 또한 KADO에서 웹접근성 검사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다.
kldp 서비스가 w3c보다 버전이 낮은 문제가 조금 걸리지만,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데 여러 장점이 있을 것 같다. 아직 웹표준에 익숙치 못하거나 이제 웹표준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, 영어보다 한글이 훨씬 쉽게 이해될 것이다.
소수의 몇명이 아닌, 국내 모든 웹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웹표준을 준수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? 당장 갤러리에 등록된 사이트의 테스트 링크를 바꿔야할지 고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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